이젠 수묵캘리그라피 시대


캘리그라피의 본질은 ‘이야기와 소통’입니다. 

캘리그라피 전시회를 가보면 글씨와 그림이 함께 어우러지는 작품을 많이 보게됩니다. 캘리그라피 태동기에는 아무래도 캘리그라피 의 세계를 정립해가는 과정에서 글씨 선질의 변화 위주로 발전이 이루어졌다면 이제는 이야기가중심이되어 글씨와그림이 함께 나오는 등 다양한 접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.

보통 캘리그라피를 시작하게 되는 많은 분들의 동기를 살펴보면 ‘어렵지 않아서’, ‘공감하고 어울릴수 있어서’, ‘나의 이야기를 할수 있어서’, ‘힐링되어서’ 등이 이유입니다. 

바로 이 점이 다양한 분야와 접목, 융합, 발전할 수 있는 배경이 됩니다. 결국 캘리그라피는 ‘아름다운 손글씨’ 라는 어원에서 출발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본질은 ‘이야기와 소통’임이 증명되는 결과이기도 합니다. 

이야기와 소통은 글씨로만 한정 지을 수 없고, 글씨와 그림의 조화로운 세계, 즉 ‘수묵캘리그라피 시대’로 나아갑니다. 


캘리그라피는 서예, 회화, 공예, 디자인, 색채, 심리, 인문학, 음악 등과 함께 융합 발전하고 있습니다. 

앞으로도 시대적 종합예술로서의 발전을 기대합니다. 



- 담묵 최남길